19일 오전 2시 42분쯤 경주시 감포면 동쪽 40마일 해상에서 통영선적 79t급 115한일호(선장 김충길·47·포항시 구룡포읍)가 전복돼 해경이 긴급 출동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포항해경은 "배에는 선원 9명이 타고 있은 것으로 확인됐으나 오전 10시 현재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포항과 울산, 부산 등지의 함정 10여대가 출동했으나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기상이 나빠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새벽 배의 침몰 직전 자동으로 발사되는 조난 신호를 한일호로부터 접수받았지만 파도가 높아 수색 및 구조 활동에 어려움이 많다는 것.
해경은 "선장 김씨 등 선원 9명에 대한 인적사항은 모두 파악된 상황"이라며 "높은 파도로 배가 전복됐을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포항·박진홍기자 pj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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