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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농업기술센터 "토종와인 수호 와인문화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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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농업기술센터가 18일 주민들을 초청해 와인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영천시농업기술센터가 18일 주민들을 초청해 와인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외국 와인이 국내 와인시장을 잠식하는 것을 막겠다.'

전국 최대 포도 주산지 영천시가 와인 소비자 저변 확대와 와인 문화 정착을 위해 와인 교육과 홍보에 나섰다.

영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 대구지역 초등학교 학부모 40명을 초청해 와인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이현주 와인전문지도사로부터 와인선택 요령과 테스팅 요령, 테이블 에티켓, 와인 시음방법 등 그동안 TV에서나 접했던 와인에 대한 교육을 받고 와인양조 실습을 하며 신기한 표정을 지었다.

전나영(35·여·대구시 대명동)씨는 "평소 알고 싶었던 와인문화를 접해 즐거운 하루였으며, 앞으로 기회가 되면 좀 더 심화된 와인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또 와인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7억원의 사업비로 영천와인학교를 건립하고 있다. 영천와인학교는 연면적 584㎡ 규모로, 내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용우 영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국내 와인시장을 외국 와인이 잠식하는 것을 막고 포도농가의 부가가치 증대를 위해 영천이 나섰다"며 "포도산업 발전과 영천와인을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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