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날씨와 이야기

소설이다. 보통 이 무렵이면 강하고 매서운 바람이 불면서 날씨가 추워진다. 이를 두고 '손돌바람' '손돌이 추위'라고도 한다. 고려시대 '손돌'이라는 사공이 왕을 태우고 배를 몰던 중 갑자기 풍랑이 일면서 배가 흔들리자, 사공이 일부러 배를 흔들었다며 왕이 손돌의 목을 베었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것이다. 소설(小雪)에 얽힌 소설 같은 얘기지만 추운 날씨에 생사람은 잡지 마시길…

이호준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