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은 뒤 혼자 읽고 넘기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도전했습니다"
월성원자력본부 이수일 부장(신월성건설소 계약관리부·사진)이 원자력 관련 번역서를 출간해 화제다. 이 부장이 번역한 책은 미국에서 과학 및 환경 분야 저널리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네스 크레이븐스(Gwyneth Cravens)가 집필한 '지구를 구할 힘'. '원자력 에너지의 진실'이라는 부제가 달려 있다.
도전 7개월만에 최근 완성된 이 부장의 번역서는 우선 사내용으로 150권을 제작, 배부됐으며 조만간 일반서점에서도 만날 수 있다.
원자력 기자재 계약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 부장은 "그 책을 읽어보니 그동안 지엽적으로 흩어져있던 원자력 분야의 전체적인 그림을 본 것 같다"며 "원자력 부분 종사자여서가 아니라 그 책을 읽고 난 후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고 대규모의 전원확보라는 점에서 원자력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됐다"고 했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입은 손님 제지, 부적절 조치"…대표 명의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