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보대장은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가진 주인공 세영이를 통해 참된 용기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창작동화다. 우리는 남자, 혹은 여자라는 이유로 어떤 행동을 강요당할 때가 있다. 주인공 세영이는 부모님으로부터 남자는 용감하고 씩씩해야 하며 쉽게 눈물을 보이면 안 된다는 말을 듣는다. 하지만 마음 약한 세영이는 늘 울고 진혁이에게 맞고 온다. 세영이를 늘 관심 있게 지켜봐 주는 이웃집 할머니의 따뜻한 한마디, 그리고 덩치는 크지 않지만 비겁하게 약한 사람을 괴롭히는 친구를 향해 당당하게 바른 소리를 하는 장미의 행동을 보며 나약하기만 했던 세영이는 점점 용기 있는 아이로 변해간다. 그리고 중학생 형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진혁이를 보고 울보대장 세영이는 엉거주춤 기합을 넣는다.
'랑랑별 때때롱'의 그림을 그린 정승희 화가의 익살스런 그림은 어린이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작가는 세영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참된 용기가 무엇인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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