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바뀐 제도에 따라 전국 50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다시 종합전문요양기관 인정 평가를 실시해 44곳을 종합전문요양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등 지역 대학병원 4곳이 모두 변동 없이 종합전문요양기관으로 인정돼 의료 수가 등을 그대로 인정받게 됐다.
종합전문요양기관은 신청하는 모든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시설·장비·의료인 수·교육 기능·의료 서비스 수준 등 인프라와 중증 질환 진료 실적 등을 상대 평가해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서울 및 위성도시가 17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권 7곳, 경남권 5곳, 강원권 및 전북권, 전남권 2곳, 충북권 1곳 순이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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