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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전망대] 외국인 서서히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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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4조위안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던 중국 정부는 또다시 1.08%포인트의 파격적인 금리인하를 단행하면서 경기부양의지를 다시 한번 보였다. 예상치 못한 경기 경착륙이 고용불안을 야기하면서 사회불안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금리인하는 시장의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는 수준이고 실제로 부동산 시장과 자금흐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역시 향후 2년간 2천억유로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하면서 소비촉진을 위한 부가가치세 세율인하 등에 나섰다.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가 글로벌 금리인하 공조에 이은 재정정책으로 글로벌 디플레 리스크 감소에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는 대내외 경기 위축에 따른 수출입 증가세가 동시에 둔화되고 있지만 수입이 더 크게 줄면서 10월에 사상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도 대내외 복합적인 요인에 따라 하락반전을 자신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장기적으로 경상수지 흑자기조가 정착된다면 적정 원화가치로 회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급적인 측면에서는 지난 26일 이후 처음으로 1천억원대의 매수를 보인 외국인의 '사자'가 눈에 띈다. 기관 또한 프로그램매수를 포함해서 매수에 가담한 점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국내증시의 수급상황 호전이 단기적인 시장의 모멘텀으로 작용하면서 반등의 연장도 기대해 볼만하다. 외국인의 매매패턴 변화여부는 좀 더 관찰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적어도 매도기조의 완화는 시장전반의 투자심리를 완화시키는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까지 완전히 불확실성이 정리되지 않았다. 하나둘씩 기업에 대한 뉴스가 나오면서 오히려 불확실성과 투자심리는 호전되는 모습이다. 현시점부터는 추가하락이 더 큰 하락을 부르기보다는 단기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시점으로의 변화를 기대해본다.

서상택 현대증권 대구동지점장

▨ 시황전망

▷류창곤 굿모닝신한증권 대구지점장

당분간 박스권 흐름이 예상된다. 철저히 저점 매수에 임하고 수익률을 짧게 잡아라. 매수·매도 병행하는 것이 유리하다. 중국관련주·금융주 주목하세요.

▷이승수 하이투자증권 대구상인지점장

계속적인 경기부양책과 금리인하가 이어지고 있으므로 당분간 대형주 위주의 선별적인 투자전략을 짜야 한다. 미국 추수감사절 매출결과에 따라 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므로 항상 일정부분의 현금보유는 필요할 듯.

▷김경봉 유진투자증권 대구서지점장

국내외 정책적 호재로 연말 유동성랠리 가능성은 있지만 단기 상승에 따른 이격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환율추이를 보며 대응하자. 금융주·중국관련주를 쳐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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