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마라톤 대회로 경북도내 최대규모인 매일신문 영주 소백산마라톤대회가 내년 7회 대회부터 풀코스로 업그레이드된다.
영주 소백산마라톤대회 준비위원회는 1일부터 2009년 3월 10일까지 홈페이지(sobaekmarathon.go.kr) 또는 영주시청 홈페이지(www.yeongju.go.kr)를 통해 참가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내년 4월 5일 영주시민운동장에서 풀코스, 하프(21.0975㎞), 10㎞, 5㎞ 코스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펼쳐진다.
신설되는 풀코스(대한육상경기연맹 공인)는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출발해 경북전문대학(0.7㎞)→대화예식장(2.0㎞)→GM대우자동차(2.3㎞·5㎞반환점)→가흥정수장(5.0㎞)→민속품경매장(6.5㎞·10㎞ 반환점)→판타시온리조트(8.3㎞)→안정교회(10.0㎞)→동촌삼거리(10.6㎞·하프 반환점)→소수중학교 입구(14.0㎞)→배점삼거리(14.5㎞)→소수서원·선비촌(16.3㎞)→한국주유소 삼거리(20.7㎞)→단산삼거리(22.0㎞·반환점)→한국주유소삼거리(22.8㎞)→동촌삼거리(32.2㎞)→서천교(38.7㎞)→시립도서관(40.0㎞)을 거쳐 시민운동장에 도착하는 코스다.
시상금은 ▷풀코스 1위 50만원, 2위 40만원, 3위 30만원, 4위 20만원, 5위 155만원, 6위 10만원 ▷하프 1위 40만원, 2위 30만원, 3위20만원, 4위 15만원 ▷10㎞ 1위 25만원, 2위 20만원, 3위 15만원, 4위 10만원, 5위 5만원 ▷5㎞ 1위 15만원, 2위 10만원, 3위 5만원 ▷단체 1위 50만원, 2위 40만원, 3위 30만원, 4위 20만원, 5~8위 각 10만원 등이다.
단체(35명 이상)로 참가하는 100팀에게는 부스, 유류대(30만원 상당) 등이 지원된다. 또 대회 종료 후 참가자와 가족들을 위해 돼지고기·잔치국수·홍삼엑기스·사과 등 푸짐한 먹을 거리도 무료로 제공된다.
김주만(45) 영주마라톤클럽 총무는 "신설된 풀코스는 대부분 평탄하며 도로 주변이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다"며 "소수서원·선비촌 등 역사문화유적지 앞을 통과해 전국 최고의 관광 마라톤 코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시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현수막과 LED 전광판을 고속도로 톨게이트와 전국 주요 시외버스터미널·관광지 등에 설치키로 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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