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권영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도움될지 의문…대구선 의미없어 보여"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권영진 의원. MBC
권영진 의원. MBC

대구시장을 지낸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대구 지역 민심이 국민의힘에 매우 불리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 선언에 대해서는 지역 내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 의원은 9일 MBC 뉴스투데이에 출연해 현재 대구의 민심에 대해 "한마디로 안 좋다. 대구가 자존심이 굉장히 강한 지역인데 당에서 대구시장 경선 과정을 관리하는 과정 속에서 대구 민심을 확 뒤집어 놓는 공천 과정이 있었다"며 "잘못했으면 빨리 수습이라도 해야 되는데 대구 민심이 지금 회복할 수 없을 단계로 굉장히 안 좋은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권 의원은 자신이 치른 두번의 지방선거와 비교해도 현재 상황이 더 심각하다고 평가하면서 "2014년에 세월호가 터져서 굉장히 어려웠고, 2018년엔 탄핵 이후에 선거하다 보니까 어려웠지만 지금은 그때보다 더 어려운 것 같다"며 "결과적으로는 미워도 다시 한번 해서 돌아오곤, 돌아오곤 했는데 이번에는 좀 다른 것 같다"고 했다.

주호영 의원의 거취와 관련해서는 "원칙도 기준도 없는 공천을 바로잡아야 된다며 굉장히 격앙되어 계신다"면서도, 무소속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주변에서 많이 만류하시는 것 같다. 국회부의장까지 역임하셨는데 탈당 무소속은 아닌 것 같다. 그 부분들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고 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김부겸 후보 지지 선언에 대해서도 제한적인 영향만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홍 전 시장이 촉이 빨라 김부겸 지지 선언을 할 정도면 대구 민심이 넘어갔구나 생각하게 되지만, 대구에서는 그렇게 의미 있게 받아들이진 않는다"라며 지역 내 파급력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홍 전 시장이 대구시민들 기억 속에 그리 아름답게 떠난 것 같지 않다"며 "지지선언이 김 후보에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대표 체제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권 전 시장은 당 지지율이 크게 하락한 상황을 언급하며 "10%대 지지율이면 선거 사실은 치를 수 없는 그런 상황"이라며 "통상적으론 지도부가 책임을 지고 물러나고 새로운 비대위 체제를 등장시켜서 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했다.

다만 지도부 교체 여부에 대해서는 "대표 스스로가 물러나겠다는 생각이 있을 때 가능한 것이고 자꾸 물러나라고 얘기하면 당이 또 분열하게 된다"며 "대표 스스로가 결단하면 모를까, 당내 구성원들이 대표 물러나라고 해서는 답이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서부전선 DMZ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와 관련하여 군 당국이 유엔군사령부의 신속한 현장조사 요청을 거절했다고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6에서는 (주)덕산제이엠로보틱스의 최첨단 로봇들이 탈과 한복을 착용하고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추석 연휴인 26일 부산역에서 무궁화호 기관차 바퀴가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승객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한국철도공사는 사...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이 북한군 포로 2명의 한국 이송 사실을 공개하며 한국 정부와 외교적 갈등이 불거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비공식 합..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