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23개 기업 지원기관이 공동으로 유망 중소기업의 수출 및 판로개척 등 수출지원을 강화한다.
대구경북중소기업청은 지역 34개 중소기업을 유망 수출기업으로 선정, 앞으로 2년 동안 지역 기업지원기관과 함께 우선 지원한다. 대경중기청은 한국무역협회, 한국수출보험공사, 은행 등 23개 지원기관과 함께 이들의 수출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등 수출지원 정책을 펼친다.
대경중기청은 유망 수출기업으로 지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최근 환 위험관리를 위한 설명회와 수출애로 간담회를 가졌다.
대경중기청은 올 상반기에도 73개 유망 수출기업이 지정해 품질 향상 및 수출 지원 지원을 했다. 지난해 지역 173개 중소기업에 대해 자금 및 보증지원 515건 1천649억원, 마케팅 지원 81건, 품질기술개발지원 34건, 정보제공 등 기타 97건 등 모두 727건에 1천649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산업용로봇 등 금속공작기계 전문개발업체인 (주)맥스로텍은 무선 갠트리로더를 개발해 2005년 2만달러 수출에서 지난해에는 80만달러를 돌파했다. 이 업체는 올해 현재까지 170만 달러어치를 수출했으며 연말까지 200만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경중기청 수출지원센터 이상철 과장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원/달러 환율 상승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체들의 수출 애로사항과 지원책을 강구해 수출 증대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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