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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창구 함께 갑시다" 13개 中企단체 현장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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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등 13개 중소기업 단체들이 중소기업의 금융회사 이용 애로사항을 직접 챙기기 위해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자신들이 속해 있는 중소기업단체협의회에서 '중소기업 현장 점검반'을 구성해 금융회사의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실태를 점검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중소기업 단체들이 대대적으로 유동성 지원현황을 파악하기로 한 것은 정부의 각종 지원대책에도 중소기업들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데 어려움이 여전하다는 판단 때문. 중기 단체협의회가 최근 중소기업 238개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70.0%가 '정부의 유동성 지원대책이 도움이 안 된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 '은행이 대출을 기피해서'(63.9%)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단체협의회는 이번 주 중으로 현장 대책반을 구성, 유동성 지원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위주로 애로사항을 듣고 해당 중소기업과 같이 은행창구를 방문해 대출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 단체장은 주요 은행 지점장들을 만나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점검반에 참여하는 단체는 중기중앙회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벤처기업협회, 전국소상공업도우미협회, 한국중소기업이업종교류연합회,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등 13개 단체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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