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업경영인 영주시연합회와 11개 읍면 회장단은 최근 영주시 인재육성장학회를 방문, 장학금 210만원을 기탁하고 후학 양성에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장학회 김태혁(50)씨는 "한미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이 남을 돕겠다고 나서기가 쉽지 않을텐데 장학기금을 내놓아 의미가 크다. 지역 인재육성에 큰 보탬이 될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정권(사진) 연합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기 위해 장학금을 모금했다"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 인재육성장학회에는 11억5천100만원의 장학금이 모금돼 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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