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과 충남 당진, 충북 청원 등 3개 군이 시 승격을 위해 공동보조키로 했다.
이들 3개 군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시 승격 공동 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인기(칠곡), 김낙성(당진) 의원과 배상도 칠곡군수, 김재욱 청원군수, 윤대섭 당진부군수와 3개 군의회 의장 및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3개 군은 이 의원이 발의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중심으로 향후 공동 대응하기로 하고 국회 상임위인 행정안전위원회 의원실을 돌며 지방자치법 개정안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행정안전부를 방문, 시 승격 협조를 적극 요청했다. 또 빠른 시일 내에 시 승격을 위한 3개 군 합동토론회를 국회에서 열기로 했다.
시 승격을 위한 현행 기준인 인구 15만명에 미달하는 시가 상주시, 계룡시, 제천시 등 27곳인데 반해 현재 칠곡군은 인구 12만명, 당진군은 13만명, 청원군은 14만명으로 시 승격을 위한 자격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나 최근 지방자치환경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 지방자치법 조항으로 인해 시로 승격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 의원은 18대 국회 1호 법률로 '경상북도 칠곡시 도농복합형태의 시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과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배 군수는 "칠곡군을 포함한 3개 군 모두 시 승격 자격을 갖춘 것 같다"며 "지방자치법 현행안이 도시형 행정시스템 개발과 경제성장, 고용창출 등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어 3개 군이 공동 대응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칠곡·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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