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고 1학년 이태학(16·사진)군이 지난 11월 실시된 토익(TOEIC) 시험에서 만점인 990점을 받았다.
이군은 5세 때 부모를 따라 미국에 건너가 초등학교 시절을 보냈다. 이군은 중학교 1학년 때 귀국해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하면서 틈틈이 토익 시험을 통해 실력을 키워왔다. 중학교 때 첫 토익 시험에서 975점을 받았고 고1 때 치른 두 번째 땐 970점을 받았다. 이번이 세 번째 응시였다.
이군은 "평소 매일 영어신문을 보면서 큰 소리로 읽은 것이 토익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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