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25일 성탄절을 맞아 김수환 추기경이 입원해 있는 서울시내 모 병원을 방문,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이 대통령은 김 추기경에게 "교회에서 성탄예배를 보고 오는 길"이라고 인사했다. 김 추기경은 "이렇게 누워서 맞게 돼 미안하다"면서 "신문이나 방송을 통해 대통령이 말하는 것을 들으면 내가 참 힘이 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의 어른이신데 빨리 쾌차하셔서 국민에게 신뢰와 희망을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추기경 병문안에 앞서 이 대통령 부부는 소망교회에서 열린 성탄예배에 참석했다.
최재왕기자 jw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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