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장역은 앞으로 서경주역으로 불러주세요."
코레일은 내년 1일부터 중앙선 '금장역'(경주시 현곡면 금장리)을 '서경주역'으로 역이름이 변경된다고 29일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경주역을 경유하던 대구선 무궁화호 열차가 금장역을 거쳐 동대구~포항 구간으로 운행되고 있었지만 최근 금장역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돼 금장역 이용객이 급증했다. 이에 따라 코레일과 경주시는 행정구역상 경주에 위치하고 있는 금장역의 역이름을 '서경주역'으로 바꿔 관광객의 혼란을 덜고 경주의 상징성을 부여하기로 했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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