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공단동 장한아파트가 재건축된다.
이 아파트 입주민 200여명은 19일 신평동 중앙새마을금고 강당에서 재건축조합 창립총회를 열고 조합장·임원 선출 후 조합정관 및 운영규정을 마련했다. 이들은 2만1천249㎡ 터에 연면적 7만1천650㎡, 지하 2층 지상 15층(410가구) 규모로 아파트를 재건축하기로 하고 사업시행인가 및 시공사 선정에 나서기로 했다.
구미시 성용석 건축과장은 "이 아파트 경우 경북도의 정비구역 지정을 받았기 때문에 사업승인에는 문제가 없지만 경기가 워낙 어렵다 보니 선뜻 나서는 시공사가 없어 추진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이날 조합장으로 선출된 김순기 추진위원장은 "이제 조합의 면모를 갖춘 만큼 조합원과 합심해 재건축 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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