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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무원들 "설 연휴는 불우이웃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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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공무원들이 설을 전후로 어려운 이웃들을 방문, 위로하는 행사를 대대적으로 갖는다.

경북도는 19일부터 이달 말까지를 '설맞이 범도민 복지투게더' 기간으로 정하고 공무원들이 앞장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로하기로 했다. 이 기간 도청과 23개 시군의 실·과 소속 공무원들은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 재래시장을 돌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로하고 생활불편사항과 애로사항 등을 듣기로 했다. 도청과 시군 실·과가 1천여개에 달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 기간 동안 도내 3천여개 시설 및 단체를 방문하는 것이 된다.

도는 또 도내 여성자원봉사센터와 새마을봉사단체 등 사회단체나 지역별 향우회도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을 돌아볼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따뜻한 명절맞이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각 시군의 사회복지 담당 부서에 '희망나눔 복지센터'를 설치해 각 사회단체, 출향인사들과 어려운 이웃을 연결해 주도록 했다.

경북도 김장주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기업도 어렵지만 서민들과 사회적 취약계층이 더 힘든 시기"라며 "어려운 사람들에게 믿음을 주는 '행동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복지투게더 기간을 설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와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희망 2009 나눔 캠페인'을 벌인 결과 지금까지 모금한 성금이 80억2천100만원으로 목표인 80억원을 넘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72억1천100만원보다 11.2%인 8억1천만원이 많은 것이다.

기부 영역별로는 개인이 28억700만원으로 전체의 35%를 차지했고, 종교·사회단체 25억6천700만원(30%), 기업 24억600만원(32%), 공공기관 2억4천100만원(3%) 등 순이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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