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신일희(오른쪽) 총장이 주한 이탈리아 명예영사에 임명됐다.
레제리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19일 서울 한국패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이탈리아 협회 정기총회에서 이탈리아 정부와 우리나라 외교통상부가 인가하는 '주한 이탈리아 명예영사' 임명장을 신 총장에게 전달했다.
레제리 대사는 이날 "신 총장이 지난 2006년 1월 창립한 한-이 협회에 큰 역할을 담당했을 뿐 아니라 향후 양국 간 민간차원의 우호관계 증진에 있어 신 총장의 민간외교 역량이 기대되기 때문에 주한 이탈리아 명예영사로 임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 총장은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명예영사직을 맡게 돼 영광스러우면서도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특히 지역의 국제화와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다각적인 민간외교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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