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길 대통령실장은 1일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장차관 워크숍에서 (우리나라는) 탈(脫) 현대화가 극대화하면서 불안·불신·불만이 가득찬 '3불(不) 사회'가 됐다"고 진단하고, "특히 정치적 불신은 정책 의도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져 우리 모두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탈현대에 대해 "모스트모던, 탈근대와 같은 말로 이성과 보편 등 근대적 가치에 대한 회의가 특징"이라면서 "탈현대화 사회에서는 선동적인 포퓰리즘에 기대고 편가르기를 통해 대중을 자기 편으로 만들려는 경향이 강하다"고 장외 투쟁에 나선 야권을 겨냥했다.
최재왕기자 jw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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