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바이어와 관광객들이 상주곶감과 상주오이를 구입하기 위해 잇따라 상주를 찾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복소기(卜昭麒) 주한 총영사, 관광회사 대표, 언론사 간부 등 40여명의 대만 손님들이 상주를 방문했다. 이들은 낙동면 삼백곶감 생산 농가에 들러 상주 곶감의 참 맛을 체험했다. 이들은 포장과 건조과정 등 상주곶감의 탄생과정을 직접 눈으로 지켜보고 맛을 보면서 연방 '베리 굿'을 외쳤으며 60만원어치를 현장에서 구입했다.
복소기 총영사는 "상주곶감이 청정지역에서 위생적으로 생산되고 맛도 좋아 대만으로 수출되면 인기를 끌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대만의 청화국제투분 유한공사 장풍칭 회장, 17일에는 장용농산무역 유한공사 유니 국제구매 부사장이 상주시 초청으로 상주를 다녀갔다.
이들은 상주곶감 농가와 오이재배시설, 배 수출단지를 둘러본 후 "상주 상품을 대만으로 수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상주시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와 타이중에 시장개척단을 파견, 지역 농특산물 수출시장을 개척했다.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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