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본부가 성공가능성이 높은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 상품화 제작과 소비자 반응평가, 마케팅 등을 원스톱 지원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 상업화 지원사업을 한다. 이 사업은 통상적인 융자지원이 아닌 보조금 지원이라 상환의무가 없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이 사업은 중진공이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으로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으나 창업을 망설이고 있는 예비창업자와 사업 아이디어는 있으나 비용문제 등으로 사업화를 주저하고 있는 창업 3년 미만이 지원 대상이다.
아이디어 발굴, 상품화 제작, 소비자 반응평가, 마케팅, 자금조달 연계 등을 일괄 지원한다. 아이디어 사업자당 총 사업비의 70% 이내로 최고 5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이 자금 총 규모는 264억5천만원으로, 예산 소진시까지 접수받는다.
신청대상 아이디어는 새롭고 기존 제품에 비해 성능이나 기능이 개선된 제품 중 연구개발 과정이 필요없거나 연구개발이 완료된 기술로 사업기간(1년) 내에 상품화 해 실물이 나올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전체 사업비의 70% 범위 내에서 최고 5천만원까지 시제품제작, 소비자반응조사, 샘플제작 등 단계별로 한도금액을 정하여 지원한다.
중진공 대구경북지역본부 기술협력센터 지일구 부장은 "아이디어 상업화 지원사업은 우수한 아이디어의 창업이나 사장되어 있던 아이디어의 사업화로 창업을 촉진하고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의=중진공 대구경북지역본부(053-601-5295), 경북중서부지부(구미·054-476-9322), 경북동부지부(포항·054-223-2054).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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