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을 하다 현금과 고액카드가 든 서류가방을 주워 주인에게 돌려줘 팍팍한 세태에 온기를 불어넣은 사람이 있다. 코오롱 구미공장 동력팀장 김동기씨(사진 오른쪽)는 지난 21일 동료들과 칠곡군 다부동 유학산을 산행하다 현금 200만원과 고액을 사용할 수 있는 카드 등이 들어있는 서류가방을 주웠다.
가방 주인은 2009시산제를 위해 산에 올랐던 대구 로타리3700 주칠석 총재. 주총재 일행이 산을 내려온 뒤 서류가방이 없어진 것을 알고 낙담하고 있을 때 김팀장은 산정상에서 주운 서류가방을 내밀었다. 감사한 마음에 주 총재가 사례 하려 했으나 김팀장은 "그저 할 일을 했을 뿐" 이라며 사양했다.
박노익기자 noi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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