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산업이 민족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기틀을 만들겠습니다."
최근 제4대 전국한우협회 회장으로 당선된 남호경(60) 현 회장은 2대와 3대에 이어 3연속 한우협회장을 맡게 돼 2012년 2월까지 회장직을 수행한다.
남 회장은 "앞으로 한우협회가 우리 민족의 자존심인 한우를 지키고 한우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경북 경주 출신인 남 회장은 경주축협 이사와 감사를 거쳐 제2, 3대 한우협회장을 지냈으며,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도 맡고 있다.
남 회장은 제2대 한우협회장에 취임한 이후 현재까지 왕성한 대정부 건의 활동과 조직 강화 등으로 전국한우협회의 기틀을 탄탄하게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03년 한우협회장으로 취임한 뒤 6년 동안 한우농가의 숙원사업이었던 한우자조금 설치와 식육 음식점 원산지 법제화, 쇠고기 생산이력제 전면 실시 등 남 회장은 한우산업과 농가를 위한 굵직한 현안과제를 해결했다.
남 회장은 한우산업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우를 키워 큰 부자가 될 수는 없어도 묵묵히 견뎌내면 자식들 공부시키고 뒷바라지할 수 있는, 한우농가의 귀중한 재산과 소득으로서 한우는 반드시 그 몫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남 회장은 "환율급등으로 사료값이 올라 한우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어려운 한우농가를 위해 시·도민이 한우를 사랑해주고 정부와 지자체는 한우가 한국 대표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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