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북본부는 14, 15일 영양, 청송군에서 농기계 무상 수리 및 점검 서비스를 가졌다.
농협경북본부는 이날 순회수리봉사에 앞서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올해 농촌 오지지역을 중심으로 순회수리 기동반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내실 있는 사후봉사를 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는 도내 106개의 농협서비스센터 요원 중 60여명이 동원돼 영양, 청송군 등 5곳에서 봄철 영농작업에 지장이 없도록 농기계 500여대를 손질했다. 또 농기계를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농기계 보관방법 등도 교육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농업인 김모(58·영양군 영양읍)씨는 "농협이 적기에 순회수리에 나서 농기계 점검도 하고 무상으로 부품을 교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농협경북본부 김병현 경제부본부장은 "농업인들이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농기계 순회수리활동을 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수해와 재해가 발생하면 즉시 긴급 기동수리반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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