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계명아트센터가 공단 근로자, 다문화 가정, 결손 가정 청소년 등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연중 '희망 나눔 콘서트'를 열고 있다.
지난 21일 공연된 1회 행사 '린나이 팝스와 함께하는 스프링 콘서트'에는 성서공단 외국인 근로자 등 기업 관계자 1천300여명이 초청돼 영화·뮤지컬 음악을 즐겼다. 음악과 대형 영상이 어우러져 볼거리를 더했다.
다음달 25일에는 두 번째 행사로 '경북도립국악단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음악회'가 열린다. 국악관현악곡인 낙동강 서곡과 함께 가야금 명인 황병기, 베트남 전통 악기 단보우 연주자 레 화이 프엉이 특별 출연해 협주곡을 선보인다. 전통 춤과 판소리를 곁들인 '화평지무','성주굿'도 이어진다. 계명아트센터 측은 오는 5월에는 결손 가정 돕기 음악회를 준비중이다. 센터 관계자는 "경기 침체 속에 더욱 힘든 이웃을 위한 음악회로 기획했다"며 "월 1회씩 연말까지 무료 초청 공연으로 이어질 예정"이라고 했다. 053)580-6600.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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