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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헬기 격납고' 울진 기성면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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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과 영덕군이 유치 경쟁을 벌였던 산불진화용 '동해안권 헬기 격납고'(본지 6일자 4면 보도)가 울진 기성면에 들어설 전망이다.

강석호 한나라당 국회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은 "산림청이 지난 2005년 강원도 양양 산불을 계기로 추진해 오던 경북 동해안 헬기격납고 후보지 선정 사업에서 울진군 기성면과 죽변면, 영덕군 강구면 등 3개 지역을 비교 분석한 결과, 울진 기성면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강 의원은 "내년 설계에 이어 2011년 착공 2013년 완공 계획으로 헬기 4대와 운영 인원 30명을 배치·운영할 동해안권 헬기 격납고 사업은 지난해 3월 '격납고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1년여 동안 항공관련 규정을 검토하고 후보지 현지조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산림청의 최종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말했다.

울진 기성면이 울진군을 비롯한 영덕군·영양군·봉화군·포항시·울릉군 등을 관할하는 동해안권 헬기 격납고 후보지로 선정된 것은 동해안 지역의 대형 산불 발생 위험지역의 중심에 위치해 어느 곳이든 30분 이내 조기 출동 및 진화가 가능하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대형 산불 발생시 국가 기반시설인 울진원자력발전소를 보호할 수 있고 울진 금강송 군락지 보호 및 산림 소득작물인 송이버섯 입목과 산양삼 재배지 보호로 주민들의 소득 증대 등에 기여도가 높다는 점도 평가됐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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