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돋보기] 아기의 분 일부제품에 무서운 석면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소비자고발 KBS2TV 1일 오후 11시5분

아기들을 안으면 나는 분냄새, 그 냄새가 좋아 성인이 되어도 사용하는 여성들이 많다. 아기들이 목욕 후 땀띠 제거용으로 사용하는 그 베이비파우더 일부 제품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검출됐다. 대부분의 베이비파우더 제품에는 주 원료로 광물의 일종인 탈크(활석)가 사용된다. 그런데 이 탈크(활석)가 자연계에서 만들어 지는 과정에서 석면이 생길 수 있는데 제품 생산시 석면을 완전하게 제거하지 못한 것이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12개 제품을 수거해 석면 검출 실험을 한 결과, 5개의 제품에서 석면이 다량 검출되었다.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지정 1급 발암물질로 호흡을 통해 그 가루를 마시게 되면 폐암이나 석면폐증, 늑막이나 흉막에 암이 생기는 악성종피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국제암연구소(IARC)는 석면이 함유된 탈크(활석) 또한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

특히 전문가들은 베이비파우더 속 석면의 경우 바르는 과정에서 호흡기를 통해 흡입될 수 있고 습진이나 아토피 등의 상처난 피부에 바를 경우 상처를 통해 피부 진피층에 침투해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키고 장기적으로 노출될 경우 피부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말한다. 석면은 그 위험성 때문에 2009년 1월 1일부터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해 석면이 0.1% 이상 함유된 건축자재 등의 제품은 제조, 수입, 사용이 금지될 정도로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한편 일본에서도 1980년대 베이비파우더 일부 제품에서 석면이 검출되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된 적이 있고 그 이후 정부 권고 기준 0.1% 이하로 관리되고 있다.

아기에게 좋은 줄로 알고 무심코 사용하던 베이비파우더. 제품의 성분과 효용을 잘 알고 사용하는 것이 지혜로운 어머니가 아닐까? 신생아부터 유아,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광범하게 사용되고 있는 베이비파우더, 그 속에 숨겨진 위험을 소비자고발(KBS2 TV 1일 오후 11시5분)을 통해 만나본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재선거 선언을 촉구하며, 6·3 지방선거에서의 부정선거 참사와 관련하여 이재명 대통령과 선관위 책...
대구경북 경제는 장기 침체 속에 반도체 산업의 호황을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지난해 45조4천억...
국토교통부는 내년부터 가변축을 장착한 대형 화물차와 특수차의 안전 점검을 연 1회 실시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표하며, 이는 지난해 경부고속도...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