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G(Land Fill Gas·매립지 가스) 자원화사업과 몽골의 GEEP(Green Eco-Energy Park) 프로젝트 등을 통해 대성그룹의 기술력을 수출하고, 우리가 갖지 못한 선진 기술과 자본을 유치해 신재생에너지 분야 지역개발에도 공헌하겠습니다"
대성그룹의 주력기업인 대구도시가스 신임 이종무(68·사진) 대표이사 사장은 신재생에너지 분야가 그룹과 회사의 신성장 동력이라고 했다.
이 사장은 옛 경제기획원과 외교통상부에서 주 인도대사와 본부대사 등을 거친 경제·외교통. 2003년부터 대성그룹 고문으로 인연을 맺었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을 도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위원으로 활약했고 2006년부터는 WEC(세계에너지총회) 아시아 지역담당관으로 활동하면서 2013년 세계에너지총회 대구유치에도 기여 했다.
이 사장은 "도시가스분야는 내실있는 경영과 적정 판매량을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수요개발, 철저한 안전관리, 정부의 도시가스 선진화방안에 대비하면서 지속적인 성장토대를 마련하고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기술수출을 통해 기업이윤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구도시가스가 풍력, 태양광복합발전시스템을 이용한 사막화 방지 모델을 상용화 하고 2006년 방천리위생매립장 매립가스 자원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데 이어 올해 는 200kW급 타워형 태양열발전소를 대구에 건립한다"고 말했다.
몽골 GEEP 프로젝트는 울란바토르 인근 사막지역을 태양광과 풍력의 복합 발전 시스템으로 녹화하고 주변 지역을 에너지와 환경, 역사와 문화를 테마로 하는 '신 재생에너지 테마 파크'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2007년 첫 삽을 떴고 올 상반기에 완공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지역에서 사랑받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며 "'몸도 따뜻하게 마음도 따뜻하게'라는 캐츠프레이즈처럼 경기가 어려울수록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에서 늘 사랑받고 존경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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