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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일 시장 "녹색성장 시범도시 선정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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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일 대구시장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비전과 2013 세계에너지협의회총회(WEC) 개최를 계기로 대구가 녹색성장 시범도시로 선정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김영훈(대성그룹 회장) WEC아·태회의 부회장, 2010 몬트리올 WEC 스테판 베르트랑 조직위원장과 함께 8일 엑스코에서 WEC 아·태회의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녹색산업을 지역 미래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녹색성장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우리나라, 나아가 인류가 가야 할 방향이다. 우리 지역을 녹색성장 시범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시장은 "2013 WEC 준비를 위해 6, 7월쯤 조직위원회를 발족시킬 것"이라며 "내년 9월 몬트리올 대회에서 대구대회를 홍보하고 벤치마킹해 대구대회를 역대 최고의 대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몽골 울란바토르 인근지역에서 추진해온 사막녹화프로그램인 GEEP(Green Eco Energy Park)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끝나 6월쯤 기공식을 할 예정이고 조만간 2배 규모의 사막화방지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회장은 외교부에서 사막화 방지, 담수화 프로젝트를 후진국 경제원조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계획임을 밝혀 앞으로 수출전망도 밝다고 했다.

한편 스테판 베르트랑 몬트리올 WEC 조직위원장은 "2010대회는 '세계적 도전에 대한 즉각적 대응'을 주제로 기후변화와 에너지위기에 대한 지속적 성장방안과 정책개발, 경험공유의 장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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