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독도 해양자원연구센터가 오는 6월 착공된다.
이 연구센터는 울릉도와 독도 해양자원의 체계적 보전과 연구개발, 독도 바다사자 복원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침탈에 과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관이다. 연구센터는 울릉군 북면 현포리 2만8천597㎡ 부지에 150억원을 들여 본관·벤처실험동·해양생태관·독도바다사자연구동 등을 갖춘 연건평 2천712㎡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말 완공과 함께 경북도와 울릉군 등 관련기관은 재단법인을 설립해 연구센터를 운영하며 상주 연구원 채용과 함께 전문 능력을 보유한 대학 인력을 초빙하고 산업계 전문가의 겸임직 연구원제 도입 등 개방형으로 인력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한국해양연구원 동해연구소 및 경북 바이오산업연구원 등과 순환근무 제도를 도입하는 등 효율적이고 능률적인 연구원 확보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울릉군이 추진 중인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식음료와 기능성 제품,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 활용방안에 대한 기술 연구 및 개발을 추진해 울릉도·독도는 물론 동해안 해양수산발전에도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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