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실업률 두달 연속 하락세

대구경북지역 실업률이 두달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13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지역 실업률은 3.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0.2%포인트 높아진 것이지만 지난 2월 5.1%로 고점을 찍은 이후 3월(4.8%)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경북지역 실업률도 2.9%로 2월(3.3%)을 고점으로 전달(3.0%)에 이어 하락 흐름세를 보였다.

지역 실업자는 대구와 경북이 각각 4만4천명과 4만명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대구는 3천명(7.5%), 경북은 7천명(20.7%)이 늘었다.

실업률 하락에 따라 15세 이상 경제 활동 인구도 대구는 지난달 113만6천명으로 지난 2월(110만2천명)과 3월(111만1천명)에 비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경북도 134만9천명으로 지난 1월 128만5천명으로 저점을 기록한 뒤 3개월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