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2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워싱턴 스미소니언 박물관과 한국대사관인 코러스하우스, 코리아타운 등에서 개최한 '2009 코리아 페스티벌'(사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북도에 따르면 대사관 방문의 날인 2일에는 외국인 6천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독도전시관을 둘러보고 장승깎기와 한지, 천연염색 등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한국 문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날 방문객 6천여명은 코러스하우스 개관 이래 최다 인원이었다는 것.
6일 오픈 리셉션에서는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의 허구를 꼬집었으며, 8일 스미소니언 박물관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참가자 1천여명이 독도 머리띠를 두르고 박물관을 관람했다.
경북도 김영일 정무부지사는 "워싱턴 지역의 각국 대사, 특파원 등 외국인 1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천연염색과 한지, 도자기 등 경북도의 우수 문화상품에 찬사를 보냈다"면서 "경북의 특색있고 경쟁력있는 문화상품과 독도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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