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 대회를 대비해 공중화장실을 고치는 것은 물론 화장실 데이터베이스도 만든다.
시는 서민 일자리 창출 사업인 희망근로 프로젝트의 하나로 '노후·불량시설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을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4억7천여만원을 들여 공원, 시장, 상가, 역, 터미널, 관광지, 유원지 등에 있는 279개 공중화장실 시설을 개선할 방침이다. 파손된 손잡이나 문, 세면대 등을 수리하고, 조명시설도 보완할 예정이다. 공원 등에 있는 화장실은 화단 등 주변 환경정비와 청결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 함께 추진된다.
또 2천801개 공중화장실의 시설별, 용도별, 유형별, 관리별로 전수조사 및 화장실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앞으로 화장실 수급계획 수립 및 체계적 관리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11월까지 총 9천여명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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