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출신의 젊은 한국무용가 이은진(25·사진)씨가 24일 부산에서 개최된 제34회 부산 전국 전통예술경연대회에서 종합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이씨는 일반부 무용 부문에 출전, 예선에서 한영숙류 살풀이, 본선에서 한영숙류 태평무를 연기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씨는 경북예고 무용과(2003년), 대구가톨릭대 무용공연학과(2007년)를 졸업했으며, 현재 대구의 손혜영 아정무용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씨는 "열정은 기적을 낳는다는 말을 마음에 새기며 전통 춤을 배우고 있다"며 "바르고 진정한 춤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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