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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말 산업을 육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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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이 말(馬)산업 육성에 팔을 걷고 나섰다.

봉화군은 미래전략과에 전담팀(레저산업팀)을 발족, 승마장 조성과 한국마사회 연수원 유치, 말 트레이닝 센터 건립, 사이버 경마장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군은 11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봉화읍 석평리 부지 1만359㎡에 승마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마사회와 마분처리 계약을 체결, 마분을 활용한 새 소득작목으로 양송이 버섯 재배 사업에 나서고 있다. 군은 향후 5년내 국내 양송이버섯 생산량의 10%를 점유한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군은 또 자매결연을 맺은 몽골 셀렝게아이막시와 협력해 징기즈칸 프로젝트 운영, 몽골 빌리지 조성, 춘양목 숲을 활용한 몽골텐트 숙박 및 유목민 체험 관광 상품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말고기 전문식당을 지정, 식용으로 유통되는 말고기를 브랜드화한 소비자 맞춤형 고급육도 시판할 계획이며 전국 최초로 마차 시티투어(시내→닭실마을→이몽룡 생가 계서당과 청량산을 운행하는 산길마차, 신혼부부와 연인을 위한 러브마차, 유럽형 마차, 우리나라 전통마차)를 준비 중이다. 특히 봉화군은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군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무료승마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말 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용역과 마사회 관계자 초청 특강, 선진국 말 산업 벤치마킹(관광승마, 재활승마 아카데미, 말 문화 축제) 등에도 나서고 있다.

봉화군 전영하 미래전략과장은 "말과 관련된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미래 레저산업이다"면서 "봉화를 명실상부한 말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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