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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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손끝은 신비롭다. 다 죽어가는 화분도 어머니 손길만 닿으면 싱싱하게 기운을 회복한다. 야생화가 즐비한 집이라면 신비롭고도 마법 같은 그 손길이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5월의 비가(悲歌)로 하루하루가 힘겹다. 그 어머니들이 죽음의 애통함에서 '희망과 삶'을 일깨워줬으면 좋겠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열린 오늘,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로부터 위로받고 싶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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