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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작가 4인 가창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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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지역작가와 함께 작품 제작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대구현대미술가협회와 함께 미술 및 시각문화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독일 작가 4인을 초청해 국내작가와 국제 교류를 통한 문화 이해 및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2009 해외작가 초청 레지던시' 사업을 추진한다.

독일의 젊고 유망한 작가 4인을 초청, 3개월여간 가창 창작스튜디오에서 지역 작가와 함께 거주하면서 작품을 제작할 계획. 완성된 작품은 8월 25일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초대된 작가들은 독일의 '미술 도시' 뒤셀도르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 4명으로 구성됐다. 1978년생인 로베르트 브뤼머호프는 만 2살 때 독일로 입양된 한국계 독일인이다. 독일 뒤셀도르프 쿤스트아카데미에서 공부했으며, 2년 전 부모를 찾는 시도를 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버지를 찾는 과정과 만남을 작품화할 예정이다. 역시 쿤스트아카데미에서 무대 미술을 전공한 안체 스포르와 공동 작업을 펼칠 계획. 1971년생인 박준호는 초등학교 때 독일로 이민을 간 뒤 그 곳에서 공부를 계속했으며, 2000년대 들어 영화제와 함께 다양한 그룹전 활동을 펴고 있다. 가브리엘레 혼다쉬는 쿤스트아카데미에서 조각과 사진을 공부했으며, 2007년 경기도 고양아트스튜디오에서 3개월간 레지던시 활동을 한 뒤 전시회를 연 경험을 갖고 있다. 이들은 영화, 설치, 무대 미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작가들과 폭넓은 시각을 교환하게 될 전망이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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