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이 지난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초복 관련 설문조사를 하자 네티즌들은 '초복날 가족과 함께 삼계탕을 먹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모두 621명이 응답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초복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을 묻는 질문에는 '삼계탕'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69%(432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몸보신' 20%(123명), '수박' 8%(48명), '보신탕' 2%(12명), '더위' 1%(6명) 순으로 나타났다.
'삼계탕'은 초복날 먹고싶은 보양식에서도 1위로 나타나 가장 대표적인 보양음식으로 꼽혔다. 초복날 먹고 싶은 음식을 묻는 질문에 '삼계탕'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72%(444명)로 가장 많았다. '인삼·홍삼'이 18%(108명)를 기록, 삼계탕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새로운 인기보양식으로 떠오른 것.
이 밖에도 '장어' 6%(36명), '추어탕' 2%(15명), '보신탕' 1%(9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복날에 보양음식을 먹을 계획에 있는지 물어보자 '가급적 먹겠다'는 응답이 54%(333명), '꼭 챙겨먹겠다' 38%(234명)로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복날에 보양음식을 먹겠다고 답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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