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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기 무려 4번…대구FC "다음주는 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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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구FC(대표이사 박종선)는 홈에서 4경기나 예정된 다음주를 '홈경기 데이(Day)'로 정했다고 7일 밝혔다. 1군과 2군, U-18 경기까지 한 주에 무려 4경기나 대구 스타디움과 대구 스타디움 보조구장, 대구시민구장에서 잇따라 열리기 때문이다. 1군은 15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대전 시티즌과 2009 하나은행 FA컵 8강전을 갖는다. 16일에는 보조구장에서 R리그(2군 리그) 경기가 펼쳐진다. R리그 C조 소속인 대구 2군은 현재 1승3무2패로 4위에 올라 있다. 17일에는 구단 산하의 현풍고가 광주 금호고와 대구시민구장에서 2009 SBS 고교 클럽 챌린지 리그 B조 경기가 예정돼 있다. 18일에는 K-리그 전북 현대와 경기를 치른다.

4일 연속 경기가 잇따라 예정되면서 구단 직원들은 비상이 걸린 분위기다. 20명이 채 안 되는 직원들은 경비 절감 차원에서 파트타임 직원을 고용하기보다는 직접 몸으로 때워야 하는 처지이기 때문. 1군 경기의 경우 파트타임 직원을 고용해 지원을 받지만 2군 경기는 직원들이 총출동돼 소위 '볼 보이'를 비롯한 각종 지원에 나서야 한다. 챌린지 리그도 비록 고교팀 간 경기지만 현풍고가 구단 소속인 탓에 직원들이 직접 나선다고 밝혔다. 경기장도 여러 곳에 분산돼 있어 직원들에겐 부담이 된다는 것.

구단 관계자는 "다음주는 구단 입장에서는 가장 바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며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판"이라고 말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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