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매일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작가의 창작동화 모음집으로 이상한 나라에서 일어나는 13가지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마음껏 뛰놀며 자라야 할 아이들이 어른들의 욕심으로 인해 뒤틀린 현실을 풍자와 해학으로 꼬집고 있다.
걸어서 2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를 차 타고 30분이나 걸려서 가고, 골목에서 하는 놀이를 돈 내고 학원에서 배우는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더 바쁘다. 표제작 '입 큰 도사 손 큰 도사'는 남과 북의 적대관계를 꼬집는 듯 아무것도 아닌 일로 서로가 원수가 되어 버린 두 나라 간의 싸움을 보여준다. 이 책은 아이들로 하여금 왜 저런 일이 일어났는지 생각하게 하여 우리가 사는 세상을 보다 건강하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각 이야기들을 아이들과 토론 자료로 활용해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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