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 불빛축제 장애우·노약자 초청

포항 국제로타리 3630지구

25일 열리는 포항국제불빛축제에는 포항의 한 봉사단체 도움으로 지역의 장애우와 노약자들이 관람을 하게 되며 전국의 우수 농수산물 특판장도 마련된다.

포항 국제로타리 3630지구는 포항해양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이날 장애우 200여명을 초청해 포항해경 경비함정으로 송도 모래부두를 출항, 영일만과 포스코 야경을 유람하고 북부해수욕장에서 최대 이벤트인 불꽃쇼를 관람하도록 했다. 또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들이 수많은 인파로 붐비는 불빛축제를 관람하지 못하는 점을 감안해 로타리 회원들이 도우미로 나서 교통서비스와 간식을 제공하고 기념품도 선물하기로 했다.

또 24~26일에는 두호동사무소 인근 해안도로 일대에서 전국 15개 시군과 19개 업체가 참가한 전국 우수 농수산물 특판장이 운영된다. 각종 농수산물과 가공식품, 특산물 등 200여종의 상품이 34개 부스에서 판매되며 포항축협은 영일촌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현장에서 시식회와 염가판매장도 마련한다. 포항시는 전국을 대표하는 우수상품만 엄선해 20, 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고 밝혔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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