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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등대 최초의 명예 부부등대장 1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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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거주 신혼 부부 "국토 최동단 귀한 추억"

신혼부부팀으로는 처음 독도등대 명예등대장으로 부임하는 행운을 차지한 이씨 부부가 권준영 포항항만청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포항항만청 제공
신혼부부팀으로는 처음 독도등대 명예등대장으로 부임하는 행운을 차지한 이씨 부부가 권준영 포항항만청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포항항만청 제공

포항해양항만청은 3일 독도등대 일일등대장으로 최초의 신혼부부팀인 이상묵(36·회사원·경기도 시흥시) 김옥지(33·〃)씨를 파견했다.

지난 5월 결혼한 이씨 부부는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명예등대장을 공모한다는 소식을 듣고 독도등대 체험행사의 주인공이 되고 싶었다"면서 "국토의 최동단 독도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일일등대장으로 나선 이씨는 부인 김씨의 적극적인 권유로 명예등대장 체험을 하게 됐다. 지난해 우연한 기회로 독도를 찾은 김씨는 "결혼해서 남편과 함께 독도에 오고 싶었는데, 기회가 찾아왔다"며 기뻐했다.

이날 이씨 부부에게 부부 명예등대장 임명장을 준 권준영 포항항만청장은 "최초의 독도등대 부부등대장이 된 이씨 부부가 원하면 울릉도 포항항만청 숙소도 제공할 방침"이라며 "국민의 독도사랑 정신을 공고히 하고 실효적 주권을 확립하기 위해선 이씨 부부와 같은 각별한 관심과 사랑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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