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靑 워크숍, 집권 중반기 국정운영 방향 토론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청와대는 5일 경내 영빈관에서 정정길 대통령실장 주재로 비공개 국정 워크숍을 열고 집권 중반기 국정운영 방향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선임 행정관 이상 참모들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은 '대통령실의 역할과 근무하는 자세'에 대한 정 실장의 강연, 4대강 살리기 사업 관련 동영상 관람, 김우창 이화여대 석좌교수의 특강 등으로 이어졌다.

정 실장은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 10개월이 집중적으로 일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최선을 다해 달라"며 "이 기간 동안 이명박 정부가 도약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실장은 새 수석비서관 등을 소개하는 자리에선 권재진 민정수석에 대해 "법무부와 검찰을 전전하면서 결국은 청와대에서 일하게 되신 분"이라고 농담을 던져 폭소를 자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워크숍이 끝난 뒤 참모들은 경내 녹지원에서 부부 동반으로 만찬을 했으며, 이명박 대통령도 잠깐 들러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바쁘더라도 가족에게 소홀히 하지 말라"며 "중요한 직책을 맡은 사람은 업무도 잘하면서 가족에게도 잘해야 중요한 일을 할 자격이 있는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