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노 신당파가 20일 서울 올림픽컨벤션센터에서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민참여정당'(가칭) 발기인대회를 열고 창당주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주비위는 창당준비위 구성을 위한 전 단계 기구다.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주비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이백만 전 청와대 홍보수석, 천호선 전 청와대 대변인, 김영대 전 열린우리당 의원, 김충환 전 청와대 혁신비서관 등이 지명직 실행위원에 지명됐다. 주비위는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 창당대회를 열고 신당을 만들 계획이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민주당의 야권 통합이 친노신당 창당으로 난관에 봉착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친노신당이 친노 전체를 아우르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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