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화자는 '가시이빨'이라는 도시에 사는 길고양이다. 가시이빨은 강한 고양이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이빨을 날카롭게 갈아 싸움꾼이 된다. 하지만 귀신 인간 승호를 만나면서 다른 친구를 이해하고 남을 위해 희생할 줄 아는 고양이로 변해간다. 승호는 친구들과 축구가 하고 싶었지만 공부하라는 엄마 때문에 화가 나서 방 안에서 분풀이를 하다가 책장이 무너지는 바람에 어이없이 저세상으로 가게 된 아이다. 저승에서는 너무 어리고 어이없게 죽었다고 저승 문을 열어줄 생각도 않고 한을 풀고 오라고 한다.
작가는 고양이는 귀신을 볼 수 있고, 귀신과 소통한다는 속설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고양이 세계에 나타난 귀신 인간' 이야기를 풀어간다. 아이들에게 귀신이 등장하는 이야기는 자칫 공포 이야기로 느껴질 수 있지만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상상력으로 재미와 함께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꼬집는다.






























댓글 많은 뉴스
한일시멘트 대구공장 정리 과정서 레미콘 기사 14명 해고…농성 이어져
유가 급등에 원전 모멘텀까지…건설·유틸리티株, 반사 수혜 기대감↑
놀유니버스, 종이 ASMR 크리에이터 '페이퍼 후추' 첫 전시회 티켓 오픈
LH, 공공임대 에너지 신사업 확대…입주민 관리비 절감 나선다
최은석 "대구 공천 혁신 필요…노란봉투법은 악법 중 악법" [뉴스캐비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