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삼재 대경대 총장이 금오공과대학에서 경영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다.
강 총장은 22일 금오공대 본관에서 열리는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에서 민주화에 기여하고 금오공대가 국립대로 전환하는 데 기여한 점, 20년간 정치활동을 통해 국가에 이바지한 공로 등을 평가받아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됐다.
강 총장과 금오공대의 인연은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강 총장이 1989년 국회 문공위원회 청원심사위원장을 맡던 시절에 금오공대가 '국립대 전환'을 청원했고 강 총장이 청원심사위원장의 자격으로 이를 받아들였다.
이후 금오공대는 국회 의결과 문교부 승인을 받아 이듬해 3월 국립대로 전환했다.
학교측은 "금오공대가 국립대로 면모를 갖추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전기를 마련해준 점과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박사학위를 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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