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복주(대표이사 김동구)가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후원금으로 20억원을 기증했다.
금복주는 30일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2007년 9월 이후 '참소주'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적립한 금액인 20억원을 조해녕 조직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2011년 대회에 대한 관심과 육상 붐 조성이 필요한 시점에서 금복주의 후원은 시민의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957년 '삼산물산'으로 창업한 금복주는 참소주, 화랑, 안동소주, 오크젠 등의 주류를 생산하고 있으며 금복문화재단(1987년), 금복복지재단(2005년), 금복장학재단(2007년)을 설립해 기업 이익 지역사회에 환원에 앞장서고 있다.
김진만·이재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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