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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대구 소매업 유통경기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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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경기전망지수 115, 3분기 연속 기준치 웃돌아

올해 대구의 소매유통업의 경기는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대구상공회의소가 2010년 1분기 대구의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115로 집계돼 작년 2분기 이후 3분기 연속 기준치(100)를 웃돌았다. 또 실적치도 2분기 연속 기준치를 상회했다.

이는 유통업체들이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경기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따라 소비심리가 호전되고, 명절 및 신학기 특수 등 계절적 요인이 더해져 유통업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최근 두바이 금융위기 등의 대외불안 요인 상존 및 국내 가계부채 증가가 소비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전분기에 비해 상승폭은 다소 줄었다.

업태별로 보면, 대형소매점이 126으로 가장 높은 전망치를 기록했고, 슈퍼마켓 125, 백화점 121, 편의점 111 순으로, 모든 업태들이 기준치(100)를 넘어섰다.

전분기 전망치와 비교하면, 백화점은 30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소비심리 회복 및 명절특수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급등(58p)에 따른 향후 추가 반등 여력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형소매점은 설 대목 및 신학기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마케팅 활동 증대로 매출 실적이 증가할 것이란 기대에 따라 11p 상승했다. 슈퍼마켓도 전분기 대비 26p 올랐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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