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4일 "(새해를) 지역 발전의 전기를 만드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20분간 TV를 통해 생중계된 신년 국정연설에서 "각 지역의 발전 전략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지방에서도 경제 회복이 피부로 느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새해 국정을 '시야는 넓게, 일은 탄탄하게' 수행하겠다"며 "국민들이 긍정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하는 데 역점을 두고, 2010년이 실질적 선진일류국가의 기초를 확실히 닦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3대 국정운영 기조로 ▷글로벌 외교 강화 ▷경제 활력 제고 및 선진화 개혁 박차 ▷친서민 중도실용 정책 기조 유지를 제시했다. 아울러 지역 발전 전기 마련을 비롯해 ▷일자리 만들기 등 경제 살리기 ▷교육 개혁 ▷정치 선진화 개혁 추진 ▷전방위 외교 및 남북관계의 실질적 변화 등 5대 핵심 과제를 꼽았다.
이 대통령은 "G20 개최국 선정, 원자력 수출 등 우리가 얻은 것은 자신감"이라며 지난해를 평가한 뒤 "(올해는) 큰 변화의 물결 한가운데 있다. 세계사의 큰 흐름을 포착하고 미래로 향하는 역사의 길목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성숙한 세계국가의 꿈은 이제 현실이 되고 있다. 이 흐름을 계속 타고 나아가야 한다"며 "더 큰 대한민국의 길을 활짝 열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임기 중반을 통과하는 금년, '일로영일'(一勞永逸)의 자세로 일하고자 한다"며 "어렵다고 회피하지 않고, 힘들다고 포기하지 않고, 궂은일도 주저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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